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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개 '제형 매트릭스'로 스킨부스터 판 바꾼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초격차' 전략

  • 운영자
  • 202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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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이오 뷰티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는 단연 '스킨부스터'다. 피부에 직접 유효 성분을 주입해 재생을 돕는 이 시장은 엑소좀과 PDRN(폴리뉴클레오티드)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높은 시장성에도 불구하고 브랜드사들이 제품화 과정에서 겪는 고질적인 문제는 '긴 개발 기간'과 '안정성 확보'였다.

이러한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정확히 짚어내며 스킨부스터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시장의 게임 체인저를 자처하고 나선 기업이 있다. 엑소좀 소재 분야의 선도 기업인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최근 줄기세포·식물·유산균 엑소좀과 연어·식물 PDRN 등 첨단 성분 47종을 활용해 총 336종의 '제형 매트릭스'를 구축했다. 이 가운데 동결파우더와 액상을 조합한 제형이 224종, 액상 단일 제형이 112종에 달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전략이 단순히 ‘제형의 숫자를 늘린 것’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한다. 브랜드사와 병·의원 고객이 겪는 개발 리스크와 시간을 동시에 줄여주는 실질적인 ODM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일반적인 스킨부스터 개발 과정은 기획 이후 원료 적합성 검토, 제형 안정성 테스트, 재개발 과정을 반복하며 수개월에서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곤 한다. 하지만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는 엑소좀과 PDRN의 최적 조합, 농도 범위, 제형 구조를 사전에 검증한 매트릭스를 구축함으로써 기획 단계에서 바로 상용 가능한 제형을 제안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했다.

이러한 시스템은 실무적으로 세 가지 큰 이점을 제공한다. 우선 개발 리드타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고, 이미 검증된 데이터 덕분에 초기 불량이나 안정성 관련 클레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병·의원 및 에스테틱 시장에서 요구하는 고기능성 포맷에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병·의원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동결파우더+액상' 조합의 설계 역량은 브랜드사 입장에서 강력한 무기가 된다. 빠른 제품 출시를 통해 라인 확장이 용이해지고, 차별화된 콘셉트를 시장에 즉각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의 시선은 이미 2026년을 향해 있다. 현재 구축된 336종의 매트릭스를 향후 약 3,000여 종 규모로 확장하겠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동결파우더 조합 2,172종, 액상 제형 1,086종을 확보해 어떤 고객사의 수요에도 즉각 대응하는 '스킨부스터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박시준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대표는 "우리가 이룬 성과는 지난 5년여간 세계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로 임직원들이 매진한 결과"라며 "원료와 ODM 양 분야에서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의 스킨부스터 기업으로 발돋움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소재 기술력에 플랫폼 경쟁력을 더한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가 스킨부스터 시장의 고질적인 개발 공식을 깨고 '초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